尹, 비상계엄 선포에…박성재 법무장관 "냉정 되찾자"

입력 2024-12-04 10:21   수정 2024-12-04 10: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모두가 냉정을 되찾고 국민을 위한 일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법무부의) 통상 업무를 잘 챙기도록 하겠다"며 "직에 연연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계엄선포의 위헌성 논란과 사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전날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 장관이 소집한 법무부 간부 긴급회의에선 내부 반발도 나왔다. 류혁 법무부 감찰관은 "계엄 선포는 분명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류 감찰관은 "윤 대통령과 계엄 선포에 찬성한 국무위원이 있다면 내란죄 공범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30분 "북한 공산 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국회가 이날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하자, 윤 대통령은 새벽 4시20분 "국회의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선포 6시간 만의 철회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