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4일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DX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2024 KIT 포럼’을 개최했다.
금오공대 LINC3.0사업단 주관으로 이날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공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통해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연구소 연구원, 대학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해 활발히 논의했다.
포럼은 강연과 패널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국내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추진 동향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자들은 국내외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김상렬 한국기계연구원 본부장, 유충근 HPE 상무, 이영세 아주스틸 부문장, 김태성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 조금원 국립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지역 기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안했다.
곽호상 총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얻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 분야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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