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지사 설립 이후 두 번째로 설립된 해외 법인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대사대리, 인신뉴르 데디 프리야디 디이에이 (Insinyur Dedi Priyadi DEA) 인도네시아 대학교 부총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릴리 얀 잉(Lili Yan Ing) ERIA 선임이코노미스트, 데니 프리아완(Deni Friawan) CSIS 경제연구원을 비롯해 현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자카르타 사무소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MICE(마이스) 행사 기획 및 실행 △한국 IP 행사의 동남아 진출 △GAA 회원사 네트워크 확대 △현지 기업의 동남아 진출 컨설팅 △AI 기술 기반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자카르타 사무소는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 구축과 한-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인즈그라운드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자카르타 사무소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MICE(마이스)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행사 기획력과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MICE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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