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신의 바늘’의 오는 17~19일 공연에 아르떼 회원들을 초대한다. ‘2024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청소년 마약 중독의 현실을 조명한 2인극이다. 10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3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절망하는 가족과 생명 없는 풍경칸지두 포르치나리의 그림 ‘피난민들’은 브라질 북동부 주민의 가난 속에서 고향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절망에 찬 가족과 생명 없는 풍경을 통해 식민지 시대 이후 브라질의 경제적 쇠퇴와 이주 문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예술을 통해 가난에 맞서고 사회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 에세이스트·번역가 서정의 ‘어쩌면 나만 아는 명작들’
●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는 역지사지
‘역지사지’는 다양한 시점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한다. 소설, 영화 등에서 창작자들은 시점을 나눠 공감을 이끌어내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런 나눔의 과정은 단순한 구성이 아니라 타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 칼럼니스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정명훈&원 코리아‘정명훈&원 코리아 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협연하며 브람스 교향곡 제1번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아이참
뮤지컬 ‘아이참’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세상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추구해 나간 미용사 현석주의 이야기다.
● 전시 - 재로부터의 부활
클라우디아 콤테의 개인전이 오는 28일까지 경기 과천 K&L뮤지엄에서 열린다. 대형 벽화, 바닥 그래픽으로 구성된 장소 특정적 몰입형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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