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 서경덕 교수 손 잡았다…'韓 장 담그기' 소개

입력 2024-12-05 08:29   수정 2024-1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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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일의 미쉐린 3스타 셰프 안성재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뭉쳐 한국의 장 문화 홍보에 나섰다.

서 교수는 5일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전통 잇-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6분 분량의 영상은 대상(주)와 공동 기획했으며,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의 심사위원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안성재 셰프가 직접 출연하고 내레이션도 맡았다.

안성재 셰프는 평소 한국 전통 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동참했다.

이번 영상의 주요 내용은 순창군에서 맥을 이어온 고추장 장인 4인의 삶과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진솔하게 담아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한식의 관심이 뜨겁다"며 "한식의 기본 재료인 장을 전 세계에 함께 알릴수 있는 최적기"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세계에 더 알릴수 있도록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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