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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다이소도 두 손 드나…관세 폭탄에 '비상' 걸린 기업들

입력 2024-12-05 11:54   수정 2024-12-05 13:53

미국판 다이소도 두 손 드나관세 폭탄에 비상 걸린 기업들

‘미국판 다이소’로 알려진 미국 저가 할인 판매점 달러트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최악의 경우 다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미국 소매업체들이 잇따라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가격 인상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달러트리마저 이 대열에 합류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재점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달러트리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트럼프가 수입제품에 높은 관세 부과하면 일부 제품을 저렴한 사양이나 작은 크기로 변경하고 가격이 너무 비싸면 매장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대부분 제품이 1.25달러인데 이 가격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특정 제품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마이클 크레든 달러트리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어닝 콜에서 “추가 관세가 현실화 될 경우 이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일반적으로 수입하는 기업들은 세금으로 인한 비용이 올라갈 경우 판매 가격을 올려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한다.

미국 금융투자회사 키뱅크캐피털마켓 분석에 따르면 달러트리 매출의 약 40%가 수입 상품에 의존하고 있어 관세에 큰 영향을 받는다. 달러트리는 관세가 발효되면 공급업체와 협상을 재개하고 품목 공급처를 다른 국가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관세에 대응한 방식과 유사하다.


달러트리는 30년간 단돈 1달러에 상품을 판매했지만, 2021년 고금리 고물과 여파로 기본 가격을 1.25달러로 인상했다. 달러트리에서 가장 비싼 제품은 7달러다. UBS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라서는 지난달 연구 보고서에서 달러트리가 관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정 가격을 1.25달러에서 10~20센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의 관세 정책은 달러트리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전망이다.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월마트와 다르게 할인 소매업체들은 매출은 둔화하고 있다. 달러트리가 소유한 패밀리달러는 올해 3분기까지 약 670곳의 매장 문을 닫았다.지난달 릭 드라이링 달러트리 CEO는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났으며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한편 달러트리는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75억7000만달러 매출과 2억3330만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시장 예상치 각각 74억5000만달러와 2억2550만달러를 상회한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날 주가는 1.86% 상승한 73.83달러에 마감했다.

조영선 기자 cho0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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