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사장에 이선훈…'1300억 손실' 김상태 결국 사임

입력 2024-12-05 21:16   수정 2024-12-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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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의 신임 사장으로 이선훈 부사장(사진·자산관리부문대표)이 발탁됐다. 김상태 사장은 '1300억원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손실' 사고와 관련해 사임했다.

5일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에서 신한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이 부사장이 추천됐다.

이 사장 후보는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해 리테일분야와 전략기획을 담당했다. 이후 외부 증권사의 대표이사를 거쳐 다시 복귀한 만큼 내부 이해도와 외부 관점의 객관성을 함께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그동안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상황인 만큼 신임 사장에게 전사 리스크 관리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수행이 더욱 강조된다고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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