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6일 18:4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웅진그룹이 상조업계 1위 사업자인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 경영권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 인수가격으로 1조원대가 거론된다.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서비스와 웅진씽크빅 교육 서비스 사이에 시너지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IG는 프리드라이프 지분 약 6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지분 20%를 팔아 2000억원을 회수했다.
2002년 설립된 프리드라이프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회원수가 221만명, 누적 부금선수금 2조3980억원, 총자산이 2조7600억원에 이른다. 2022년 1829억원, 308억원이었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각각 2295억원, 757억원까지 늘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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