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6일 13:5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리츠인 SK리츠를 운용하는 SK리츠운용의 새 수장에 장근준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 부사장이 임명됐다.
SK리츠운용은 신임 대표이사에 장근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 전략담당(부사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1972년생인 장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SK증권 리서치센터에 입사해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SK증권 PE본부를 거쳐 SK㈜ 재무3실 팀장, SK실트론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SK㈜ 재무 부문에서 최적화실장을 맡았다. 올해 4월까지 SK리츠운용 기타비상무이사 직책을 겸하기도 했다.
기존 신도철 SK리츠운용 대표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출신이다. 신 대표는 SK텔레콤, SK㈜ 재무3실 팀장, 수펙스추구협의회 CIFC 임원 등을 거쳐 SK리츠운용 출범 때인 2021년 3월부터 SK리츠운용 대표를 맡았다. 4년여 가까이 SK리츠운용을 이끌어오던 신도철 대표는 최근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으로 이동했다. 내년부터 출근할 예정이다.
SK㈜의 100% 자회사로 2021년 3월 출범한 SK리츠운용은 국내 시가총액 1위 상장 리츠인 SK리츠를 운용하는 자산관리회사(AMC)다. SK리츠는 SK그룹의 사옥인 SK 서린빌딩 SK U-타워, SK 114개 주유소, SK하이닉스 수처리센터 등 4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상장 리츠 중 최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SK-C타워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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