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대규모 조직 개편…본부장급 7명 중 6명 교체

입력 2024-12-06 14:18   수정 2024-12-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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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리테일본부 산하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퇴직연금 사업과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에서다.

IB본부는 1∼3본부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하나의 본부로 통합하고,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 조직 효율화를 통해 전통IB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운용·트레이딩에 집중한다.

아울러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세일즈와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데 어해 차세대 원장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사업부를 신설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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