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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사실상 무산 순간…촛불집회 "하야하라"·맞불집회 "환호"

입력 2024-12-07 18:03   수정 2024-12-07 18:22


비상계엄 사태로 빚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앞서 '김건희 특검' 투표가 이뤄진 7일 저녁 5시 45분께 여의도와 광화문 탄핵 찬반 시민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김건희 특검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하고, 국회 본회의장을 곧바로 빠져나가고, 2표 차의로 김건희 여사 특별법이 부결되자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집회 참여자들은 술령였다. 여당 의원들이 없으면 재적의원 3분의 2가 동의해야하는 탄핵안 통과도 사실상 불가능해져서다.

여의도 집회 현장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탄식을 내질렀다. 뉴스 자막 헤드라인 보고 "미친놈들 아니냐"고 분노하는 시민도 많았다. 한 시민은 "국민이 국회의원들에게 준 권한 내팽겨쳤다"며 "정치인들은 모두 비열하다"고 소리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빠져나가자 집회 현장은 "탄핵! 하야하라!"는 소리로 뒤덮였다.


서울 강동구 주민인 이세훈 씨(70)는 "70 평생 또다시 계엄령을 볼 줄은 몰랐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의사결정권자이고, 당론을 따른다고 해서 뒤에 숨는건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며 "탄핵 반대한다고 해서 윤석열의 내란죄 혐의가 없어지진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윤상현 의원의 발언을 이해 할 수 없었다"고 "윤 의원은 '대통령이 지고 있는 부담을 당차원에서 나누자'고 하는데 이말은 그럼 국민의 힘도 내란죄에 책임을 함께 지겠다는 말과 진배없다"고 비난했다.

청담동에서 온 자영업자 김남도 씨(61)는 "김건희 특검 반대 투표를 하고 빠져나가는 의원을 모두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엄군이 국민에게 총을 겨눈 사태가 45년만에 일어났는데, 역사의 시계를 뒤로 되돌린 대통령을 심판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이 시점 광화문 보수단체의 '맞불집회' 현장도 숨을 죽였다. 이윽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뜸을 들이다 '김건희 특검 부결'이라고 선포하자 집회 현장에선 환호가 터져나왔다. 집회에 참여한 김 모씨는 "군인들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계엄이 실패했다"라는 거세게 발언했다.

탄핵안도 사실상 부결이라는 얘기가 돌자 집회 참가자 사이에선 박수가 터져나오고 "잘 지켰다. 다행이다"란 얘기가 오갔다. 경기 용인에서 온 김영희씨(58)는 "이재명이 사유화한 민주당이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데, 정권이 넘어가선 안된다"며 "지금 탄핵을 하면 민주당만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에서 온 김성원씨(72)는 "북한 말이면 그 말대로 해주는 좌파 정권이 권력을 잡아선 안된다는 심정 때문에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 집회를 주도한 자유통일당 상임고문 전광훈 목사는 "오늘 우리는 이겼고, 여러분이 해냈다"며 "다음주엔 천만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다 같이 일어서 노래를 부르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정희원/조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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