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개 기관·기업과 'AI 자율제조 전환' 협력 협약

입력 2024-12-10 07:43   수정 2024-12-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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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제8회 테크데이'를 열고 5개 기관·기업과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테크데이는 시와 ETRI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이전으로 대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남구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시와 ETRI,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이 AI 자율제조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공동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AI 자율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한다.

울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TRI가 보유한 AI 기반 주력산업 고도화 기술의 이전 방안을 소개하는 개별 상담회와 전시회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 기술이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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