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 이용자 누적 참여 건수가 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올해 4월 론칭한 멤버십 가입자 대상 프로모션이다.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가입자들은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플투쁠은 매월 가입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독특한 컨셉에 힘입어 이용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용 건수 증가에 따라 가입자들의 유플투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각종 포털에서 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검색량은 전년 대비 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플투쁠은 핵심 가입자층인 밀레니엄+Z세대(MZ)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MZ 가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멤버십 혜택으로 구현한 것이 MZ 가입자의 멤버십 이용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 한 해 LG유플러스는 대학생 테스크포스(TF)와 함께 △LG트윈스 제휴 유플투쁠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및 응원 프로모션 △신규 멤버십 고객 웰컴키트 제작 등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멤버십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체 멤버십 이용자 중 20대와 30대 MZ세대 이용자 비중은 10명 중 6명에 이른다.
약 3개월간 운영된 대학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TF는 지난 6일 1기가 종료됐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도 LG트윈스를 포함해 LG전자, 곤지암리조트 등 LG그룹사와의 패밀리십을 활용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확보하는 등 유플투쁠 멤버십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유플투쁠을 선보인 첫 해에 많은 가입자들의 관심을 받게 돼 매우 뿌듯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가입자가 자랑하고 싶은 멤버십을 만들기 위해 가입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차별적인 혜택 이용 경험과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차별적인 멤버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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