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무허가 폐수배출로 함안공장 생산 중단

입력 2024-12-10 10:07   수정 2024-12-10 10: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조아제약의 조아바이톤, 헤포스시럽 등을 생산하는 함안공장이 다음 달부터 생산을 멈춘다. 무허가 폐수배출 시설을 운영해 지방자치단체 행정처분을 받으면서다. 생산 재개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폐쇄하라는 함안군청의 행정처분에 따라 내년 1월 24일부터 함안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조아제약은 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내 특정 수질유해물질 폐수배출시설 적용기준을 초과하는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항이다.

함안공장의 매출액은 약 470억원으로 조아제약 전체 매출액 대비 74.7%에 달한다. 다만 생산중단일 이전에 제조한 제품과 상품에 대해서는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경남 함안에 위치한 함안공장은 1995년 GMP 승인 이후 과립제, 정제, 캡슐제, 액제 등 의약품을 제조하는 시설이다.

조아바이톤, 헤포스시럽, 훼마틴에이시럽, 잘크톤 등 200여 가지 완제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조아제약은 대부분의 의약품을 이곳에서 생산해왔다.

조아제약은 "관련 법규 및 행정절차를 준수하면서 지자체와 협력해 필요한 개선 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