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성작가로서 최초이자 한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국내 문학의 위상을 높인 한강 작가 초상화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에 걸렸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10일 교보문고 광화문점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을 재단장하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초상화를 전시했다.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전시공간의 재단장은 아시아 여성작가로서 최초이자 한국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국내 문학의 위상을 높인 한강 작가를 계기로 약 10년 만에 진행됐다.
이 공간은 알베르 카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김대중 전 대통령 등 노벨문학상·물리학상·평화상 등 각 부문 수상자들의 초상화와 함께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를 위한 빈 초상화 공간을 함께 전시해 '당신이 이 자리의 주인공입니다'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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