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는 AI 성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 KoBest 등에서 평균 점수 기준으로 경쟁 모델을 높은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은 모델 크기로 고품질의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MMLU, GSM8K 등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공개한 ‘DNA 1.0 8B Instruct’ 모델은 80억 개의 파라미터 규모다 Llama 아키텍처 기반의 이중언어 모델이다. 한국어 이해와 생성에 최적화된 이 모델은 영어 처리 능력도 갖추고 있다.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 세트를 사용해 지속적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지도 학습 미세조정 및 직접 선호 최적화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과 복잡한 지시를 따르는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디노티시아는 ‘디엔에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해당 솔루션은 한국 문화와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기능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요약, 번역,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코딩 등 주요 LLM 서비스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한국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AI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노티시아의 정무경 대표는 “이번 공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LLM 모델을 제공해 한국의 AI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베타 테스트를 통한 사용자 피드백을 'Personal/Edge LLM' 디바이스, 니모스(Mnemos)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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