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톰슨 CEO 살해 용의자로 수배된 루이지 만조니(26)를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범행 이후 위조 신분증 등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린 만조니는 이날 오전 9시15분쯤 만조니 얼굴을 알아본 맥도날드 매장 직원의 신고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만조니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프 케니 뉴욕경찰청 수사과장은 “해당 권총은 3차원(3D) 프린터로 제조된 부품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비리그 명문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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