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신임 리서치본부장으로 이진우 현 투자전략팀장을 선임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6일 이진우 투자전략팀장을 신임 리서치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진우 신임 리서치본부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메리츠증권에서 시황, 계량분석, 투자전략 등 거시·미시경제 분야를 두루 담당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그는 정확한 시장 전망으로 언론사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여러 차례 선정되었으며, 올해로 애널리스트 경력 19년 차를 맞는 베테랑이다. 특히, 경제학 전공을 기반으로 시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안목이 강점으로 꼽힌다.
2015년부터 리서치센터를 이끌었던 이경수 본부장은 리테일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리테일 부문은 메리츠증권의 장원재 대표가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선언할 만큼 회사의 전략적 사업 영역으로 꼽힌다. 개인 고객 기반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메리츠증권의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경수 신임 리테일 부문장은 투자전략 부문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베테랑 애널리스트로, 2015년 당시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중 최연소로 임명될 만큼 주목받았다. 리테일 부문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역할인 만큼 이경수 부문장의 리서치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이 메리츠증권의 미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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