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한국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연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3년 만에 모국어로 예능 하는 기분은 말로 다 못해. 너무너무 그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리웠던 만큼 재밌고 야무지게 토크했다"며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연수는 자신의 이름이 쓰인 대기실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한 한다감, 탈북민 사업가 이순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하연수는 2022년 초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포털사이트에는 그의 프로필이 삭제돼 연예계 은퇴설이 불거졌다. 이후 SNS상 지인과의 대화에서 은퇴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그는 일본 기획사 트슌플라넷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일본 공영방송 NHK 간판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에 출연하는 등 활약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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