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참고인 조사

입력 2024-12-11 17:12   수정 2024-12-11 17: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1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비상계엄 수사팀(팀장 이대환 수사3부장)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참고인 신분인 홍 전 차장과 만나 조사를 진행했다. 공수처는 홍 전 차장이 국회에 출석해서 발언한 내용이 사실인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홍 전 차장은 지난 6일 신성범 정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전화를 걸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며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령부를 도와서 지원하라.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홍 전 차장은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고, 여 사령관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체포 대상자 명단을 불러주며 이들의 위치 추적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홍 전 차장이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밖에서 조사했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