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진지한 프러포즈 했다"…김지민과 내년 결혼

입력 2024-12-11 17:35   수정 2024-12-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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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48)와 김지민(40)이 내년 웨딩마치를 울린다.

1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에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진지한 프러포즈를 했다"며 "결혼식은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고, 날짜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 중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했고, 김지민이 이를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김준호는 KBS 공채 14기이며 김지민은 21기이다. '개그콘서트'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함께 출연했고, 김준호가 개인사로 힘든 시절 김지민에게 위로받았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호는 박군 결혼식 당시 부케를 받아 곧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은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농담했다.

또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적으로 "지민아,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했으나 결혼까지 성사되지 않았다. 올해 3월엔 조혜련에게 축가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미 방송을 통해 여러번의 프러포즈를 해왔던 김준호가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김지민을 감동 시켰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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