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6조원의 대어급으로 평가되는 DN솔루션즈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거래소는 11일 DN솔루션즈의 상장예심을 승인했다. 지난 10월 상장예심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UBS증권이다. DN솔루션즈는 1894만2500주를 공모해 내년 초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 공모주식 가운데 절반은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구주매출 물량이다.
지난해 매출 2조1022억원, 영업이익 4362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0%가량 불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상장 후 시가총액을 5조~6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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