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놓치기 쉬운 위생 상식, 따라하기 쉽게 표현

입력 2024-12-11 16:09   수정 2024-1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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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 등을 소개한 ‘국민건강생활건강 캠페인’으로 2024년 한경광고대상 브랜드대상을 받았다. 동화약품은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22편의 국민생활건강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다. 누구나 실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과 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는 ‘손 청결’, ‘종이타월 위생적 관리’, ‘건강한 인사법’, ‘안구 건조증 예방’, ‘성인 예방접종’ 등을 주제로 광고를 구성했다.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위생 상식이나 실천 가능한 습관을 따라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생활 수칙을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 노력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광고는 동화약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출품한 ‘안구 건조증 캠페인’은 눈의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는 네 가지 생활수칙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집중 작업시에는 30분마다 주기적으로 눈을 깜빡여야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며,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 조절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세번째는 여름철 에어컨, 겨울철 히터 등의 바람이 눈으로 바로 오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는 눈꺼품을 30분간 온찜질 후 닦아주는 것을 제안했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PC 등 디지털 기기를 보는 시간이 많다. 성인의 약 30%가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 흔한 질병이라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으나, 방치할 경우 시력저하나 결막염이나 각막염, 심하게는 각막 궤양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제약사로 올해가 127주년이다. 국내 유일의 백년 넘는 역사를 가진 제약 기업이다. 1897년 궁중 선진관 출신으로 ‘활명수’를 발명한 민병호와 그의 아들 민강이 ‘동화약방’을 세운 데서 시작됐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역사도 여기서 시작됐다. 동화약품은 좋은 약을 만들어 국가와 사회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제약보국(製藥保國)의 창업이념을 담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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