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에이아이, 예니퍼 기반 '가상자산 조사 플랫폼' 구축…금융감독원 성과 지원

입력 2024-12-12 14:18   수정 2024-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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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자사 AI 플랫폼 ‘예니퍼(Yennefer)’를 기반으로 구축한 금융감독원의 가상자산 조사 플랫폼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니퍼가 제공하는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불공정거래를 효율적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예니퍼는 AI 연구개발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데이터 분석가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별도의 설치 없이 웹을 통해 빠르게 시작할 수 있으며, 팀 협업을 위한 스마트한 데이터 관리 및 통합 운영 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예니퍼 기반 가상자산 조사 플랫폼은 AI 기술을 통해 대용량 매매 데이터를 고성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혐의군 거래 분석 ▷매매 재현 ▷통계 추출 ▷연계성 분석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금융감독원이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조사 체계를 한층 강화하도록 지원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플랫폼의 확장 구축과 다른 분야의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공공 및 민간 분야의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국가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관계자는 “예니퍼 플랫폼이 가상자산 조사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채택된 것은 자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직면한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 과제를 해결하며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예니퍼 플랫폼을 중심으로 금융, 공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시장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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