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를 효성티앤씨에 매각한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5550원(12.35%) 오른 5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효성티앤씨는 전날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를 9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1월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인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부문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과 함께 자회사(가칭 효성네오켐)를 설립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효성화학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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