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5억씩 벌어들인 가족"…세계 최고 부호 자리 올랐다

입력 2024-12-13 14:57   수정 2024-12-13 15: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소매기업 월마트를 소유한 월튼 가문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족으로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2024 세계 부호 가문 순위’에 따르면 월튼 가문은 2022년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총 자산은 4324억달러(약 620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튼 가문 총 자산은 1년 만에 1727억달러(약 247조원) 증가했다. 하루 약 4억7320만달러(약 6800억원), 분당 32만8577달러(약 4억7000만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올 들어 80% 상승한 월마트 주가에 힘입은 것이다. 월튼 가문은 월마트의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으면서도 소유권을 유지하며 회사 이익 창출에 따른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다. 현재 월마트는 월튼 가문의 전체 자산 중 약 70%를 차지한다.

월튼 가문의 뒤를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의 알나흐얀 가문(3240억달러), 카타르 왕족인 알타니 가문(1730억달러), 프랑스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에르메스 가문(1700억달러), 미국 석유 재벌 코흐 가문(1485억달러)이 순위에 올랐다.

이스라엘 선박 부호 오퍼 가문과 태국의 체아라바논트 가문은 올해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세계 부호 가문에 이름을 올린 25개 가문은 올해 견고한 시장 환경 덕분에 총 4065억달러(약 582조원)의 자산을 벌어들였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