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동행人 함께 하는 날' 개최…동행사업 성과 공유

입력 2024-12-13 17:31   수정 2024-1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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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동행사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SBA 동행人 함께 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청,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사랑의 달팽이 등 협력기관과 153 패밀리,라인피알, 플레도 등 50여개 동행기업, 동행 프로그램 수혜자(아이리더, 첫살림 지원, 전문캐디 프로그램, 청년괴짜 인생버스 등)등을 포함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발맞춰 사회문제 해결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모색’과 ‘동행人과의 협력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SBA만의 사회공헌 대표 네트워크 협의체’ 및 ‘동행人 정기 프로그램’을 구성해 동행기업 간 상생 협력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일자리 동행’, ‘CSR 동행’, ‘동행 네트워킹’ 활동 영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동행기업 발굴 및 협력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대표 동행기업인 플레도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금 후원에서부터 사업 아이템을 활용한 재능기부까지 2023~2024년 SBA와 진행된 공동 협력사업을 알렸다.

SBA 동행人 토크 콘서트는 ‘소통, 협력, 상생’을 주제로 김현우 SBA 대표이사와 동행기업 및 협력기관 관계자 총 3인 토크쇼로 진행됐다. SBA가 생각하는 ‘약자와의 동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CSR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굿워크랩 소속 유튜버 흑백리뷰의 개식사 및 SBA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발굴·육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됐다. 축하 공연으로 ‘아이리더’ 동행 프로그램 (재능있는 아동의 진로 지원을 위한 예체능 및 학업 관련 교육비 지원)을 통해 동행기업과 1:1 후원받은 학생의 대금 연주로 감동을 전했다고 SBA는 설명했다.

‘동행人 선포식’을 통해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로 2025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한 ‘SBA 대표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한다. 수출·해외 교류, 공공관계·공공 진출, 대기업 네트워크, 정부 과제·지원사업, 유통망·판로 확대 등으로 주제별 그룹핑과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향후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협의체 멤버십’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출연기관 최초 동행팀을 신설, 공공 최초 기업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해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괄목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공동 협력사업을 기획·발굴 한 결과, 기업 참여 사회공헌 37개 사, 약 2억 6000만원 기부금으로 사회적 약자 후원 결연을 완료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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