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방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한 생태학자가 작은 나방으로 거대한 자연의 퍼즐을 맞춰나간다. 어둠 속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나방의 탄생과 죽음을 관찰하고 그들의 삶에 깃든 생존과 번식 등의 규칙을 하나의 지도로 연결한다. (한시아 옮김, 김영사, 480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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