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이 자체 시스템과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해 IT 인프라를 유연하게 관리하는 환경을 말한다.
이테크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IT 서비스 역량과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클라우드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테크시스템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1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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