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쟁은 지금부터다. 야당의 폭압적인 의회 운영에서 비롯된 비상계엄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당 지도부는 총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찬성으로 넘어간 12표를 단속하지 못하고 이재명 2중대를 자처한 한동훈과 레밍들의 반란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면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정비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은 우리 당 두 용병이 탄핵당한 것이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탄핵당한 건 아니다"라며 "좌절하지 말고 힘내자"고 했다.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 또한 SNS에 "탄핵소추된다고 국민의힘이 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원 동지 여러분 두려워말라"고 당부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에는 이재명이 있고, 김어준이 있다. 그 뒤에는 친명좀비 의원들만 가득하다"면서 "윤 대통령이 물러나면 공생관계였던 이재명 대표도 결국 무너진다. 국민의힘이 바로 서면 이기지 못할 리 없다. 이제부터는 국민만 바라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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