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준석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방송에 출연해 “(대선 출마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당 입장에서 개혁신당도 당연히 대통령 선거에서 비전을 가지고 다른 당과 겨뤄야발전해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내년 1월 말 이전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못 나가고 2월에 탄핵 결과가 나오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출마 자격이 선거일 현재 만 40세야 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1985년 3월 31일생으로 만 39세다.
선거를 두달 앞둔 내년 1월 31일 이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면 이 의원은 대선에 출마할 자격을 얻게 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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