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주한미군사령관에 “북한 도발 가능성…한미소통 강화해야”

입력 2024-12-15 17:16   수정 2024-12-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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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에게 "현재의 비상상황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사이버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군사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라캐머라 사령관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우려하며 “확보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되도록 한미 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라캐머라 사령관은 "한미연합사령관으로서 계획된 연합연습과 훈련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준비태세, 정전협정 이행, 연합군의 역량 강화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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