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 SASB 등 글로벌 기준과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활용하도록 설계된 이번 평가는 ESG경영 혁신을 통한 개선 실적이 높아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 분야에서는 오염물질 배출, 자원 사용, 환경 혁신 활동 등 33개, S 분야에서는 직원, 공급망, 제품 책임, 인권, 지역사회 등 43개, G 분야에서는 이사회, 평가 및 보상 요소, 윤리 준법 경영, 지배구조 논란 등 23개로 총 99개 지표가 활용됐다.
공공 부문 기본 가중치는 E·S·G별로 34 대 35.5 대 30.5가량이다. 평가위원장을 맡은 이종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G 부문 가중치를 E 부문과 S 부문으로 전이시켜 공공기관 특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ESG 문제 해결에 혁신적인 기여를 한 기관에 시상하는 ‘AIxESG 혁신상’이 신설됐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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