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과 관련한 변론을 생중계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별관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브리핑을 열고 "변론을 생중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공보관은 또 윤 대통령이 헌재가 보낸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서를 전날부터 수령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보관은 "대통령에게 송달 중"이라며 "대통령실에서 확실한 접수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헌재에 따르면 헌재는 전날 오전 윤 대통령에게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 서류를 보내면서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 내에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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