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동물보건과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도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평가에서 ‘3년 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이번 인증평가에서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는 지난해 신설 양성기관 인증 획득에 이어 ‘3년 완전인증’까지 획득하며 전문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이 평가·인증한 양성기관에 입학하여 필수 전공과목과 동물병원 현장 실습을 이수 후 졸업(또는 예정)해야 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영진전문대학교 동물보건과 졸업예정자들은 내년 2월 실시될 제4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게 됐다. 또한 2025학년도 신입생들도 졸업 시 자동으로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는 공군11전투비행단과 MOU를 체결하고 군견 관리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도 환원하고 있다. 또한, 대구 및 대전 경찰특공대 군견(K9)의 건강을 돌보는 견위생사를 배출하며 동물보건사의 취업 스펙트럼을 한층 넓혀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ESG 기반의 환경 봉사활동으로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반려산책로 입양’ 활동을 통해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펫깅(Pet-gging)’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영진전문대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명품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동물보건과 역시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동물보건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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