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이날 시큐레이어의 유효 지분 66.7%를 취득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큐레이어는 SK쉴더스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지난 7월 EQT파트너스가 SK스퀘어로부터 SK쉴더스 지분 28.82%를 사들여 공동 경영에 나선 이후 첫 대규모 투자다. 전주호 시큐레이어 대표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은 변동이 없다.
2012년 설립된 시큐레이어는 국내 공공기관, 국방 등 여러 산업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디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글로벌 정보보안 시장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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