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은 운영자금과 공급망 금융, 환율 리스크 헤지 등 종합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2억달러(약 2800억원)를 지원받아 원가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진출 포스코 계열사의 금융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안해 이뤄졌다.
우리은행 글로벌·외환그룹 부행장을 지내 해외 기업금융 업무에 밝은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오른쪽)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법인장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포스코 계열사와 협력사에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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