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과 '전람회' 활동…서동욱 모건스탠리PE 부대표 별세

입력 2024-12-18 22:07   수정 2024-12-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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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등 1990년대 인기곡을 부른 ‘전람회’의 멤버였던 서동욱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 부대표가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 부대표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컨설팅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에 입사해 기업 컨설팅 등의 일을 해왔다. 두산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모건스탠리PE에 근무했다.


그는 대학 시절인 1993년엔 서울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가수 김동률 씨와 전람회를 결성했다. 같은 해 '꿈속에서'라는 곡으로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았다. 이듬해인 1994년 1집을 발매한 뒤 부터 1997년 해체까지 앨범 총 세 장을 냈다. '기억의 습작', '여행', '취중진담', '졸업' 등의 곡으로 유명해졌다.


전람회 해체 후엔 김동률과 이적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1집 '그녀를 잡아요', 김동률의 솔로 1집 '내 오랜 친구들' 등에도 참여했다. 가요계를 떠난 뒤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아 금융업계에서 활약했다.

서 대표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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