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돈 만드는 기업을 넘어, 나눔과 배움을 통해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 조폐공사는 국내 경제교육 발전을 위해 맞춤형 경제 교육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 대상’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4 지역 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는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6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 특강에는 조폐공사에서 일하는 화폐 디자이너, 위폐감별사, 보안 기술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직원들이 직접 강의와 체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생생한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대한민국 경제교육 대상’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기업 최초로 경제교육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기념 메달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도 지원하는 등 사람과 환경 모두를 고려한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안중근, 손흥민, BTS 등을 기념하는 메달로 얻은 이익으로 소아암 치료, 문화재 보호 등을 펼쳐 고객과 지역 사람들, 국민들에게 충분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조폐공사에 또 하나의 큰 영광을 안겼다. 지난 11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6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인정받은 것이다. 우진구 한국조폐공사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화폐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배경과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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