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의암호 수변 전망 출렁다리인 춘천 사이로 248(사진)이 24일 개통한다.
춘천시는 춘천 사이로 248 개통식이 24일 오후 5시 의암공원 광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개통식을 맞아 춘천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의암공원 광장에서 시민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춘천시민은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소원 카드 만들기, 마시멜로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된 춘천사이로248은 길이 248m, 폭 1.5m의 현수교다.
춘천사이로는 의암호 사이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며 248은 다리의 길이를 표현했다.
높이는 약 12m로 의암호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교량 바닥은 아래를 확인할 수 있는 철제 판(스틸 그레이팅)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사이로 248은 의암호 도심 수변에 스카이워크, 춘천대교 분수 및 야간경관, 무궁화 수변 문화광장 숲과 더불어 춘천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개통식 때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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