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 우승 최호종, 대한민국무용인의 밤 김백봉상 수상

입력 2024-12-20 14:05   수정 2024-12-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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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종이 올해 최고의 무용수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세 중의 대세 무용수 최호종이 거침없는 수상 행렬을 이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난 19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에서 김백봉상을 수상, 2024년을 빛낸 무용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은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에서 우리나라 무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독려하는 행사로, 최호종이 수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김백봉상은 열정과 패기 넘치는 젊은 무용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최호종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무용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주역으로 인정받은 만큼, 상의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값지게 다가오는 터. 대중에게 깊은 울림과 감명을 주는 그의 예술가적 면모는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 무용계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호종은 2024년을 자신의 시간으로 가득 채우며 '최호종의 해'로 완성했다. 먼저 그는 지난달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린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의 인기를 이끈 활약을 펼쳤다. 매번 그가 선보인 무대는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고, 그의 눈빛과 손짓 하나하나에 실린 진심은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이기에 충분했다. 이에 최호종은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최호종은 화제의 무용수답게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2024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무용을 포함한 순수 예술의 대중화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기도.

이처럼 대세 무용수의 위엄을 드러내며 올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최호종. 순수 예술과 대중을 이어주고 있는 그는 이제 STF 댄스 컴퍼니 수석 무용수로 관객과 만날 만반의 준비를 하는 중이다. 최호종은 전국투어 '스테이지 파이터 갈라쇼 THE ORIGINALS'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이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무용이 주는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호종이 출연하는 '스테이지 파이터 갈라쇼 THE ORIGINALS'는 오는 25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부산, 광주로 이어진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스테이지 파이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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