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으로 만든 영화가 개봉하면서 덩달아 소설도 인기를 끌었다. 12월 셋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번역 출간된 클레어 키건의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9위를 차지했다. 얼마 전 이 책을 원작으로 만든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면서 소설을 찾아 읽는 독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책은 전자책 분야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10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각각 2, 3위다.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상 코믹북 <흔한남매 18>은 4위에 올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