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6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누적 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에 ‘119원 기부 챌린지’로 누적 기부 금액 2억 9750만원을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 영화는 '탈주'의 최종 관객수 256만 1854명을 오늘 넘어서며 2024년 한국 영화 TOP5에 등극했다.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에 이어 흥행 대열에 이름을 올린 '소방관'은 직종 영화 흥행의 트렌드까지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영화 '소방관'은 '베테랑2' 이후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에서 첫 300만 돌파 영화 탄생까지 바라볼 수 있다.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영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한편 이 영화는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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