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백운계곡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 겨울 축제인 동장군 축제는 지난 21일 개막해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동장군 축제는 축제기간 축제의 상징인 얼음 트리를 비롯해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어우러진 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올해 미니 바이킹, 유로 번지, 에어바운스, 공룡 라이더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를 확대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축제 현장을 찾을 수 있도록 먹거리 가격도 동결했다.
축제를 주관한 이종진 이사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현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축제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주민 여러분과 방문해 주신 관광객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 만들어 낸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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