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브랜드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하여 청소의 효율성과 편리함을 높인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쿠쿠의 첫 AI 로봇청소기인 파워클론 로봇청소기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청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센서와 기능을 탑재했다. AI 카메라 센서와 측면의 빛의 반사 시간을 측정하여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 dToF 센서를 장착해 더욱 정교하게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다. dToF 센서는 빛이 장애물에 닿아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의 센서다.
LiDAR 센서가 실내 환경을 360도로 스캔하여 공간을 정밀하게 맵핑하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계획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 앱을 통해 전체 청소, 선택구역 청소, 집중청소, 예약청소, 금지구역 설정, 차일드락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로봇청소기가 스테이션에 장착되면 먼지 비움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을 극대화한 오토 클린 스테이션이 탑재된 제품이다.
25,000Pa의 흡입력으로 로봇청소기 내의 먼지통을 깨끗하게 비워, 먼지 날림 없이 사용 가능하다. 먼지를 비울 때 사용되는 먼지 봉투는 2.5L의 대용량으로 제작되어 교체 주기를 늘렸다.
청결한 청소기 관리로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걸레 세척과 건조에도 신경을 썼다. 60 ℃의 고온수를 이용해 세척하여 찌든 때까지 제거 가능하고 강력한 물걸레 회전력으로 분당 최대 200번까지 비벼 더욱 청결하다.
최대 분당 6,800회 회전하는 팬과 히터가 만들어 내는 70℃의 열풍으로 세척이 완료된 이후에도 젖은 물걸레를 건조해 냄새 걱정도 덜어준다. 세척판 청소 기능이 있어 쉽고 깨끗한 관리도 가능하다. 카펫 청소 시 물걸레 패드가 최대 12mm까지 자동으로 리프팅돼 카펫에 물걸레가 닿지 않도록 청소할 수 있다.
한국 주거 환경에 딱 맞게 문턱을 넘는 것과 회전형 물걸레 기능도 탑재했다. 2cm 문턱을 넘어 집안 구석구석까지 자유롭게 청소할 수 있으며, 추락방지 센서, 충돌방지 센서, 카펫 감지센서 등 다양한 보조 센서가 탑재되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청소를 지원한다.
바닥 얼룩까지 손걸레질한 듯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회전형 물걸레도 탑재했다.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의 찌든 때와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1회 충전으로 저소음 모드에서는 최대 140분, 파워모드에서는 69분까지 청소가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해진 청소 환경을 제공하며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청소기 라인업의 기술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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