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가 지역사회와 협력사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에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고객사와 함께 플라스틱 자원순환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운영 중인 '1% 나눔 기금'에서 조성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시에서 매년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회공헌기금은 서산시 가족센터,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대산읍 새마을지도자회 등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역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사회공헌기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0.5%를 기부하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기금 0.5%를 더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은 바로 각종 차량 지원 사업이다. 장애인과 독거노인 세대의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지원하는 이동 세탁차, 소외계층에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이동식 밥차,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장애인 이동 차량 등을 기부해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역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바로 매년 여름 서산·대산 인근 바다에서 개최하는 치어 방류행사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치어 방류행사는 서산·대산 지역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획량 증가, 낚시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진 지역 사회환원활동이다.
해양환경조사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산공장 인근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해양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여름 삼길포에서 개최되는 우럭 축제를 지원하며 서산·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일회용 제품의 사용은 줄이고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확대하는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사회공헌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플라스틱 자원순환 캠페인’은 직원들이 사용한 다회용 컵을 재활용해 생산한 온돌 매트를 지역 자활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울사무소에 다회용 컵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을 설치해 직원들에게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고, 정해진 사용횟수를 넘긴 다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로 생산하는 자원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 캠페인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고객사들도 참여한다. 서울사무소에 비치한 다회용컵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폴리프로필렌 고객사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했으며, 또다른 협력사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온돌 매트 또한 고객사가 생산하는 제품을 사용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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