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는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축제로 지난해 신설됐다. 8주간 열린 지난해 대회에는 100개국에서 선수 1500여 명이 21개 종목에 참가했다. 상금 규모는 6000만달러(약 873억원), 대회 영상 조회수는 5억 회에 달했다. 올해 대회 정식 종목은 이날까지 18종이 공개됐다. 국산 게임은 크로스파이어를 포함해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3종이다. 크로스파이어가 EWC 정식 종목에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가 2007년 출시한 크로스파이어는 세계 80개국에서 이용자 계정 수 11억 개를 보유한 인기 게임이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크로스파이어 대회인 ‘CFS’의 올해 대회는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엔 중국 브라질 미국 베트남 유럽 중동 등에서 16개 팀이 참가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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