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해 청년 기술 인재들의 귀감이 되는 중소·중견기업 대표 3명을 올해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매월 직업계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 후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고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숙련기술인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10월, 11월의 기능한국인에는 서문수 두원 대표와 오광진 신산이엔지 대표가 각각 뽑혔다. 서 대표는 국내 최초로 ‘부하 감시형 자동전원 절환 장치’와 ‘초고속 차단기’ 기술을 개발했다. 오 대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와 웨이퍼 제조 라인에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 개발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기능한국인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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