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새롭게 단장한 구찌 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지난 23일 공개했다.
구찌 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층에 위치하며, 여성 및 남성 레디-투-웨어와 핸드백, 레더 제품에서부터 트래블 라인을 포함한 슈즈 및 액세서리 등 연말 시즌을 위한 제품을 선보인다.
여성을 위한 핸드백 셀렉션에서는 하우스의 상징적인 핸드백 라인인 구찌 홀스빗 1955와 구찌 재키에서부터 구찌 블론디와 구찌 B 백, 재키 노떼, 구찌 다이애나, 그리고 구찌 오피디아와 GG 마몽까지 다채로운 라인들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여성을 위한 레디-투-웨어와 레더 소품, 슈즈 및 실크 제품과 벨트, 그리고 구찌 파인 주얼리와 아이웨어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남성을 위한 제품으로는 여행에 대한 하우스의 정통성이 담긴 구찌 사보이 더플 백과 트롤리 등 다양한 트래블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레디-투-웨어와 레더 제품, 슈즈 및 벨트, 그리고 워치 제품까지 남성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새로워진 구찌 스토어는 구찌의 독보적인 미학과 현대적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다. 내부 인테리어 전반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가치 중 하나인 높은 품질, 진정성,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담긴 미니멀한 무드가 눈에 띄며, 이는 하우스의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의 역사적인 건축물에 사용된 대리석을 재해석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무드의 대리석 플로어와 애시드 그린 및 옐로 색상의 카펫은 스틸 소재로 제작된 빌트-인 디스플레이 및 가구들과 조화를 이루어 스토어 전반에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세심하게 선별된 까시나(Cassina)와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 가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가 추구하는 현대적 비전을 담아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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