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이전에 이 상을 받은 한국인은 강수진(현 국립발레단장)뿐이었다. 탁월한 연기력과 표현력이 장점인 그는 고전 발레 가운데 ‘지젤’을 가장 아름답게 소화하는 무용수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출연하는 지젤 공연은 매번 매진을 기록할 정도였다. 2012년 국립발레단을 떠난 이후 프리랜서 무용수로 다양한 작품을 올리고 있다. 뮤지컬, 연극, 방송계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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